제2땅굴

서울 북방 108㎞ 지점에 위치한 이 땅굴은 한국군 초병이 경계근무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청취함으로써 끈질긴 굴착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남한지역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북한의 기습남침용 지하땅굴이다.

땅굴이 있는 지점은 견고한 화강암층으로 지하 50∼160m지점에 있고 땅굴의 총 연장은 3.5㎞이다. 그 중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1.1㎞까지 파내려 왔으며 그 규모는 높이 2m의 아치형 터널이다.


  월정리역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던 월정리역은 현재 남방 한께선에 근접한 최북단 종착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6.25 당시 북한군은 국군 북진으로 도망가면서 열차 앞부분만을 가져가고 지금은 뒷부분의 객차 잔해의 일부분만 남아있으며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강렬한 팻말과 함께 분단민족의 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노동당사

이 건물은 8.15 해방 후 북한군이 공산독재정권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6.25 동란까지 사용한 북한의 노동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며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란 구실로 1개리마다 백미 200가마씩을 착취하여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하는 한편 특히, 건물의 내부작업 때는 비밀유지를 위하여 공산당원만 동원했다.

  백마고지

해발 395m의 백마고지는 철원평야를 통제하는 요지이며 6.25 사변 중 가장 치열한 접전을 치른 철의 삼각 전적지로서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국군 9사단과 중공군38군의 주력부대가 치열한 혈전과 진퇴를 거듭하여 아군이 3.146명과 중공군이 14,389명이 희생된 백마고지로 결국 우리 국군이 쟁취한 유명한 전적지이기도 하다.